대학교 2학년때, 연계전공에 붙어 복수전공을 하게 되었을때,
처음으로 게임에 대한 브레인16인특강을 받게 되었습니다.
각종 내놓으라는 넥슨 엔씨 네오위즈 넷마블 등등 여러 실무자분들께서
들어오셔서 게임세계에 대한 특강을 할때부터 이에 대해 흥미를 가지게
되었고, 수업을 듣고 과제와 프로젝트를 시행하면서 점점 게임 제작을
하고싶은 꿈이 바뀌어갔습니다.
이것저것 멀티과처럼 연계전공덕에 각과를 돌아다니며 다양하게 배웠습니다.
여러개를 배우다보니 확실하게 잘하는것이 없었습니다.
게다가 4년 넘게 배운 프로그래밍을 버리고 한번도 배운적이 없는 전혀
새로운 시도인 그래픽을 하기란 망설여졌습니다. 1년 반동안 휴학을 하면서
결국 디자인 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한것은 대학교 졸업후 시작하였습니다.
게임쪽에 인맥도 없고,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막막하여 시드 게임스쿨을
다니게 되었습니다.
항상 액션을 좋아했던 지라, 캐릭터를 가지고 요물조물 만져보고싶었습니다.
그래서 애니메이터 이무송선생님을 만나서 1년과정 정규반으로 수업을 듣게
되었습니다. 처음 다닐때, 기초부분부터 차근차근 설명해주셔서 처음만져본
저도 이해하기가 쉬웠습니다.몰론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과정에서
멘탈붕괴도 많이오고, 그로 인해 선생님께 쓴소리도 듣고했었지만
그때는 몰랐습니다. 다 잘되라고하는 말씀이신데...
저는 포트폴리오를 제작하면서 취업전선에 뛰어들었습니다.
여기서 느낀 가장 큰점은 학원에서 꾸준히 컨펌을 받고 배우는것도 중요하지만
취업활동을 하며, 면접을 보고, 그 안에서 얻는것도 엄청 크다고 생각합니다.
회사에서 요즘 원하는 트랜드 및 눈높이...그리고 면접스킬까지...
저도 처음에는 많이 떨었지만 점점점 자신감이 생겨 당당하게 봤습니다.
그리고 인해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어떻게 만들어가고 다듬고 공부할 방향을
제대로 직시하는것같아요.
항상 자기의 고집만을 내세워 애니를 만드시지마시고, 주위분들의 의견과
선생님의 컨펌을 잘 귀 기울여 완벽하진 않아도 노력한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로 좋은 회사에 취업하실수있을겁니다.
마지막으로 저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끝까지 응원해주신 이쌤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같이 공부했던 형 누나 동생 모두 감사합니다.^^
(주) 다담게임 애니메이터 박현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