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합격통보를 받고 이제서야 마음의 짐을 내려 놓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랜시간있으면서 불안감때문에 스트레스도 많았고 상당히 절망했던 시간도 잦았습니다.
학원에 다닌 것이 참 다행이라고 생각됩니다.
이 시간들 만큼은 가장 고통스러웠지만(끝을 모르기에)
그래도 제가 있던 이 공간만큼은 가장 행복했던 공간이었습니다.
덕분에 즐겁게 작업하고 포기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이건 아마도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해서 생긴 것이고 그리고 지금의 제 모습들은 이분들께서 이끌어 주신 결과라고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라는 진부한 말보다 더 멋진 말을 찾고 싶지만 그 이상의 표현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지금 제가 그만큼의 보답을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제서야 한걸음 더 나아가기 위한 퀘스트하나 완료했다고 생각됩니다.
실무자로서 더욱 먼 길이 남았겠지요.
하지만 그것이 절대적인 한계라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더 열심히 하고 더 나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학원의 이름이 부끄럽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지금도 열심히 작업하는 분들도 좋은 결과 내길 바랍니다.
아, 저 사람도 취업했는데 내가 못할게 뭐 있어? 라고 자신에게 더욱 도전하시길...
취업하는 것은 그냥 바람이 아니라 스스로 쟁취해야 할 현실적인 목표니까요.
모두 잘 될 수 있는 자격을 가졌습니다.
(주) 초이락게임즈 "베르카닉스"팀 3D캐릭터 디자이너 유원
